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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논란 속에 매출은 1위 달성!

칼시안 2020. 7. 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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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에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은 바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였을 것입니다.

 

발매 전까지만 하였어도 2020년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게임은 단연 라오어파트2라는 사실은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었죠.

하지만 발매 전 스토리가 유출되는 사고로 이어지고, 수많은 풍파를 겪은 이 게임은 출시 이후에도 많은 논란들이 이어졌습니다.

 

게임을 클리어한 유저들은 기대보다 훨씬 못미친 게임을 보고 많은 악평들을 쏟아내었죠.

저 또한 이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한 한명의 유저로써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는 존재합니다.

특히나 많은 유저들이 질타했었던 스토리 부분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였죠.

이는 평론가들과 유저들의 평점을 보여주는 메타크리틱의 유저 스코어에서도 버젓이 보여주고있죠.

 

2020년 7월 23일 기준 라오어2의 메타스코어

 

하지만 유저들의 평가와 매출은 비례되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매월 각 플랫폼별로 게임의 매출을 발표하는 SUPERDATA에서 2020년 6월 매출 통계를 발표하였는데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2020년 6월 콘솔 게임 부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게되었습니다.

 

2020년 6월 게임 매출 순위 -SUPERDATA 6월 게임 매출 통계-

게임의 평가와 달리 많은 판매고를 올렸었기 때문에 다소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사실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라오어 파트2는 긴 시간 동안 예약판매를 진행하였고,

6월에 발매된 게임들의 리스트를 보면 사실 라오어 파트2 만큼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 존재하지는 않았었죠.

 

때문에 다시 생각을 해본다면 라오어 파트2가 6월 매출1위를 달성했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긍정적인 부분만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앞으로 7월 8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는 게임의 평가가 다소 낮은 탓에 저렴한 가격에 중고로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고, 온라인에서도 게임의 새제품 가격은 이미 바닥으로 떨어지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2020년 7월 23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

이 뿐만이 아니라 개발사 너티독에게도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여지는데요.

그 동안 연이은 히트작들 때문에 개발사 너티독에대한 유저들의 충성도는 굉장히 높았었죠.

하지만 이제 너티독에 대한 유저들의 믿음은 예전같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너티독의 차기작은 더더욱 많은 고려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2번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탄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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