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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

스태디아 집중분석! 과연 성공할 것인가?

by 칼시안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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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주제는 구글의 스태디아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9년 3월 20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터 서비스인 스태디아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스태디아가 발표된 이후 많은 언론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서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왜 그랬을까요?

 

아무래도 그 이유는 구글이 직접 서비스를 하는 게임 구독서비스라는 것입니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같은 서비스로 간접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해왔지만 스태디아와 같이 게임을 직접적으로 서비스하지 않았습니다.

스태디아의 출시는 구글이 게임 서비스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스태디아에 집중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이 서비스를 발표할 때 그냥 준비한건 아니였거든요

 

 

1. 스트리밍 서비스

스태디아는 스트리밍 기반의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으로 서버의 PC의 접속을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스태디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게임 설치가 필요없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서버에 게임이 설치가 되어있기 때문이죠.

또한, 스태디아 서비스가 지원하는 기기라면 플레이를 이어서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변 해상도를 지원하는데요.

가장 낮은 해상도는 720P해상도를 지원하고 인터넷 속도가 맞추어 진다면 4K까지 제공하며 추후 8K까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경쟁사들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720P나 1080P까지 지원한다는 것을 본다면 이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서비스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2. 지연 시간

스태디아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스태디아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지연 시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서비스 이용자에게 게임 화면 출력시 이용자의 컴퓨터에서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인터넷을 거쳐 이용자에게 화면이 출력 되기 때문에 지연 시간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지연시간은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하기위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지연 시간이 길다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태디아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전세계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데이터 센터들은 지연시간을 낮추는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용자와 서비스 지역이 가까울수록 지연율은 줄어들기 때문이죠.

때문에 스태디아는 서비스 지연시간에 대해서 대단히 자신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3. 서버 하드웨어 사양

스태디아 서버 하드웨어 사양

보통의 게임 유저들은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PC의 경우 고사양의 PC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수백만원의 지출이 필요할 때도 많죠.

하지만 스태디아를 이용할 경우 스태디아가 제공하는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스태디아가 제공하는 서버의 하드웨어 사양은 어떨까요?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CPU는 커스텀된 2.7Ghz x86 하이퍼스레딩 인텔 CPU

AMD의 56개의 컴퓨팅 유닛을 제공하는 10.7테라 플롭스 그래픽카드

메모리는 HBM2 16GB 메모리

 

CPU의 경우는 어떤 사양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바는 없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AMD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며 공개된 56개의 컴퓨팅 유닛을 제공하는 AMD의 그래픽카드는 Vega56그래픽카드와 유사하다고합니다.

하지만 공개된 그래픽카드의 정보를 보자면 일반적인 소비자용으로 판매되는 베가56그래픽카드가 아닌것으로 보이며 이는 AMD의 최상위 라인업 그래픽카드인 Vega64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예상이된다고합니다.

 

스태디아의 그래픽카드 성능은 Vega64와 유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게다가 HBM2 16기가 메모리 또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메모리 중 하나이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스태디아가 제공하는 서버 하드웨어 환경은 4K게이밍에서 최고옵션을 설정하였을 때에도 문제가 없는 하드웨어라고 할수 있겠네요.

 

4. 스태디아 실행 환경

그렇다면 스태디아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구사항은 어떨까요?

구글이 밝힌바로는 스태디아는 유튜브 재생이 가능한 PC환경이라면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스태디아는 유튜브만 재생이 가능하다면 실행가능하다!

이는 저사양 PC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이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크롬 캐스트를 가지고 있다면 스태디아 이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스태디아 이용자는 큰 제약 없이 스태디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서비스 이용 요금

스태디아 요금제

스태디아의 요금제는 베이스와 프로 2가지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베이스의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1080p의 화질을 제공합니다.

다만 사운드는 스트레오로 제공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ro의 경우 월9.99달러에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4K화질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터의 환경을 제공하며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해당 게임을 구매해야합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하나 생기는데요.

과연 스태디아의 요금제는 메리트가 있을까요?

저는 충분히 장점이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앞서 설명드린 구글 스태디아의 하드웨어 환경을 주목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태디아가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비슷한 PC의 견적을 내보았을 때에 현재 영상 제작 시점 기준으로 다나와 최저가로 약 140만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스태디아Pro를 기준으로 보자면 한달에 9.99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이는 1년 이용금액이 약 15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140만원의 PC 견적금액을 스태디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9년 이상 사용 가능한 금액이라는 점이죠.

게다가 스태디아 서비스는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140만원을 주고 구매한 PC는 9년이 지난다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기간이죠.

만약 고사양 게임을 즐기고 싶은데 PC를 구매하기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스태디아 서비스는 정말 장점이 있는 서비스라고 볼수 있죠.

 

6. 단점

스태디아에도 단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스태디아의 경우 네트워크 연동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은 필수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됩니다.

그리고 스태디아의 경우 게임 이용 환경 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플레이 시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공식 한글화가 지원되지 않거나, 게임의 모드를 적용하기 위해서 로컬 파일을 수정이 불가피한데 스태디아는 로컬 파일 접근 권한 여부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이는 적용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타이틀 개수도 단점으로 지목됩니다.

게임 서비스에서 타이틀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임사들은 스태디아에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스태디아가 얼마나 많은 게임사들을 서비스에 포함할 수 있을지가 큰 관건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7. 그렇다면?

그렇다면 과연? 스태디아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의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년 사이 스마트폰 시장이 급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PC 시장은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풀이하자면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라감에 따라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반면 PC의 경우 스마트폰 성장세에 맞물려 필요성이 떨어져 보급률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제 소비자가 PC를 더 이상 구매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게이밍 PC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많은 금액을 투자해야하는데요.

이러한 시점에서 보았을 때에 스태디아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이점이 큰 서비스인건 분명합니다.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가 있고 금액이 부담된다면 Base 버전으로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 도있습니다.

게다가 어디에서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죠.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인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생각입니다.

선택은 아마 소비자의 몫일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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