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맥스 미디어 드디어 MS의 품에 안기게되다!

 

 

얼마전 전 세계 게임계를 뒤엎는 일이 있었는데요.

지난 2020년 9월 21일 MS가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제니맥스 미디어가 어떤 회사인지 모르겠다구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회사에서 나오는 게임들을 한번 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제니맥스 미디어는 산하의 다양한 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개발한 대표적인 게임은 폴아웃, 엘더스크롤, 둠과 같은 게임계의 큰획을 그은 게임들을 개발한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바로 제니맥스 미디어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러한 거물이 MS에 인수가 된다고 하니 정말 크나큰 일이 아닐 수가 없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인수금액은 약 75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한화로 8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딜이 성사가 된 것입니다.

 

MS  사상 3번째로 큰 대규모 M&A이며,  2014년에 인수한 모장의 인수액보다 무려 3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이로써 MS는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가진 게임 개발사를 품에 얻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돈이 있다고 인수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MS와 제니맥스 둘 모두 큰 규모의 회사이기에 각국 기관들의 심사가 필요했었는데요.

이 절차가 마무리가 되어야만 실제 인수가 마무리가 된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10일 MS와 제니맥스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로써 제니맥스의 안방주인은 이제 MS가 되었다는 것이 공식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수가 확정되자 xbox의 수장인 필 스펜서는 앞으로 MS는 제니맥스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개발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제니맥스를 인수함으로써 몇몇 게임들은 앞으로 XBOX와 PC로 독점 발매가 될 것이라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PS 유저라면 앞으로 제니맥스의 게임들을 즐기기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반면 XBOX와 PC의 유저라면 쌍수를 들고 반길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번주 내에 제니맥스의 게임들이 XBOX 게임패스에 추가가 될 예정이라고하니, MS가 발빠르게 제니맥스의 게임들을 자사의 플랫폼에 정착시킬려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의 횡보가 어떨지 정말 기대가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