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게임 중 최근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배틀그라운드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유저들이 흔히 배틀그라운드 혹은 배그라고 불리우는 이 게임의 정확한 이름은 바로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전 이 게임의 이름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름이 변경이 된 것일까요?
바뀌게 된 게임의 이름은 PUBG BATTLEGROUNDS인데요
따지고 보면 앞의 단어가 PLAYERUNKNOWN'S 에서 PUBG라고 바뀐것 뿐입니다
하지만 이 짧은 단어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 뜻을 알기 위해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어떻게 탄생한 게임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합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에 출시한 게임인데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는 정확히는 블루홀 지노라고 불리었던 블루홀 지금의 크래프톤의 자회사였습니다
블루홀 지노는 이전에 데빌리언이라는 RPG 게임을 개발하였는데요
새로운 프로젝트로 개발하기 시작했던 것이 바로 배틀그라운드의 프로토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우리나라 개발 개발사들은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배틀로얄 게임이 사업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너무나 낮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확실한 카드가 필요하였고 그때 당시 영입된 사람이 바로 브렌던 그린 닉네임 'PLAYERUNKNOWN' 이였습니다
브렌던 그린은 배틀그라운드 장르의 창시자라고 불리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영입은 간절하였습니다
노력 끝에 브렌던 그린을 영입하게 되었고, 그가 만든 게임 컨셉이 강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의 이름은 PLAYERUNKNOWN'S BATTLEGROUNDS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엄청난 흥행몰이에 성공하였고 개발사인 블루홀 지노의 이름도 게임의 이름을 본따서 PUBG로 바뀌게 되었죠
하지만 여기에서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게임의 이름이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라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PLAYERUNKNOWN은 브렌던 그린의 닉네임이었고 게임 이름에 그의 배경이 너무나 깊게 들어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크래프톤은 현재의 배틀그라운드를 현재의 게임에서 끝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크래프톤이 상장하면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배틀그라운드의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 것이라 공언하였죠
그렇기 때문에 PLAYERUNKNOWN의 이름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 브렌던 그린은 PUBG 개발사를 떠나 암스테르담에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라는 IP는 PLAYERUNKNOWN가 아니라 개발사인 PUBG의 자산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 끝에 게임 이름이 변경이 되었고, 크래프톤은 새로운 배틀그라운드의 IP를 활용하여 올해 새로운 게임인 PUBG:NEW STATE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PUBG의 컨텐츠들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게임 이름이 변경이 되는 것은 단순히 이름이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크래프톤의 큰그림을 위한 초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크래프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될 것 같네요
'Game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XBOX 미니 냉장고 연말 출시 확정! (0) | 2021.10.17 |
---|---|
GTA3 20주년 기념으로 리마스터로 돌아온다 (0) | 2021.10.11 |
블리자드 초유의 사태! CEO는 사퇴하고 퇴사까지? (0) | 2021.08.04 |
1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 1000만대 돌파! (0) | 2021.08.02 |
이제 게임도 노린다! 넷플릭스의 게임 서비스 진출 선언! (0) | 2021.07.26 |
댓글